대만 '타이베이'는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시로 전 세계 자유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여행은 가고 싶은데 일정이 여유롭지 못하다면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이면 닿는 가까운 여행지 '대만'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만은 이국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는 물론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 등이 있어 짧은 일정 안에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교통이 편리해 부담없이 자유여행을 떠나기에도 좋다.

온라인투어가 대만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를 엄선해 추천한다.

◇ 국립고궁 박물관

중국의 궁정 양식으로 지어진 고궁박물관은 중국 5000년 역사와 문화예술의 집합체다. 75만 점에 달하는 유물과 보물, 미술품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3~6개월마다 교체하여 전시하고 있다.

◇ 예류 해상공원

지각운동으로 솟아오른 사암층이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형성된 바위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계란 바위, 슬리퍼 바위, 목욕하는 미녀 바위 등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이 특히 매력적이다.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지우펀. 아름다운 홍등 거리와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이 특유의 낭만을 선사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지우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은 자연 광산의 미로 같은 계단을 따라 이어진 상점 및 카페에서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다. 저녁이 되면 좁은 골목길을 따라 불을 밝힌 홍등의 야경이 아름다우니 절대 놓치지 말자.

◇ 스펀

소박하고 여유로운 마을 풍경이 펼쳐진 스펀은 대만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철로 가운데에 서서 천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천등날리기'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액티비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만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중정기념당.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중정기념당

민주기념관은 장제스 총통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중정기념당에 입장하려면 8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89라는 숫자는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를 뜻한다. 계단 위에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서 있으며 동상 앞을 지키는 근엄한 표정의 근위병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중국 고전의 건축양식과 광활한 광장, 화려한 조경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한편 온라인투어가 추천하는 대만 자유여행 3일 상품은 오전에 출발하고 오후에 돌아오는 꽉찬 일정으로 구성,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라도 주말을 이용해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항공은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사인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하며 시내 중심에 자리한 호텔을 선택할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타이베이 시내의 지하철(MRT) 및 버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인 '1DAY PASS'를 비롯해 타이베이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철도 편도 승차권 등 대만 자유여행 시 꼭 필요한 필수품이 상품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상품에 관한 추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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