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울긋불긋한 단풍이 낭만을 선사하는 계절, 가을이 찾아오면 많은 여행객들은 중국으로 향한다.

큰 땅 만큼이나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중국. 우리나라와 가까워 이동에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지금,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온라인투어가 부산에서 출발 가능한 중국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보다 편안하고 품격있게 떠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리장성은 중국 역대 왕조가 변경을 방위하기 위해 축조한 성벽으로 인류가 만든 최대의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북경

중국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중국의 수도인 북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중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북경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유적지를 간직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만리장성을 비롯해 명·청대 황제들이 살던 궁전인 자금성, 북경 최고의 번화가로 꼽히는 왕부정거리, 중국 황실의 여름 별궁이자 서태후가 애용했던 황실 정원인 이화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상해(상하이)는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전통과 외부 문명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중국의 대표 도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상해

화려한 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상해를 추천한다. 160년 전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상해는 현재 뉴욕의 맨해튼에 버금가는 화려함과 역동성을 지닌 도시로 손꼽힌다. 천지개벽을 이루어 낸 상해의 마천루 사이로 뱀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황푸강이 와이탄과 푸둥을 동서로 가로지른다. 

온라인투어의 부산 출발 상해 패키지를 이용하면 100년 전 상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상해 옛 거리를 비롯해 화려한 상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황포강과 와이탄, 상해의 명동이라 불리는 남경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주가각, 아름다운 호수인 '서호'를 품고 있는 항주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청도 중산공원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은 바다를 향하고 있다. 공원 내에 있는 히말라야 삼목이 특히 유명하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청도

중국 산둥반도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 청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이다. 1898년 독일에 의해 개항된 이후 급속도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그 영향으로 도시가 마치 작은 독일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중국 속의 유럽'이라는 별칭을 지닌 청도는 세계적인 맥주로 자리 잡은 100년 전통의 칭다오 맥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선 민주주의 운동의 정신이 담긴 5.4 광장을 비롯해 문화재 5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청도시 박물관, 오락과 식사 그리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스크린 시티, 칭다오 맥주의 제조 역사와 자료를 전시한 맥주 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중국 패키지에 관한 추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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