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사건으로 재판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대선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루킹 일당에 대해 보고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 심리로 열리는 재판에 출석전 "추후 재판에서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의 재판에는 드루킹 지시로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개발한 '둘리' 우 모 씨가 증인으로 나와 2016년 김 지시가 파주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드루킹 지시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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