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체조협회가 선수들의 '미투 폭로'에 따른 끝없는 소송과 막대한 보상금에 휘청거리다 결국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 전역의 3천 개 클럽, 15만 명 이상의 선수가 속한 대형 조직이지만 2016년 국가대표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 대한 성폭행 폭로가 터지며 100건에 달하는 소송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파산보호 신청을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힌 협회는 파산 선언을 한다고 해도 피해자 보상금은 앞서 가입한 보험에서 지급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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