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타이거JK가 강직성 척추염으로 투병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질환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지난 2006년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아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는 타이거JK는 약 부작용으로 30kg이 증가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한 정형외과 전문의는 "강직성척추염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이다. 크게 봐서는 류마티스 질환의 일환인데 가장 많은 증상이 골반 주변 관절하고 척추 주변에 하나하나 움직이는 부위가 강직, 말 그대로 염증에 의해서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굳어가는 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 외상, 과로,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여성보다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하는 남성은 외부 충격으로 허리부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어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이 나타나도 구분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김준한 원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아침에 많이 심해지는 요통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이 디스크 같은 경우는 오히려 움직이면 증상이 좀 더 심해지는 양상인데 강직성 척추염은 오히려 움직이면서 운동을 하면 풀리는 양상이다"라고 증상을 소개했다.

이어 "평소에 꾸준히 관절 강직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를 규칙적인 스트레칭이나 적절한 운동을 해주시고 자가 면역성 질환이기 때문에 항소염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병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치료 방법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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