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급식으로 먹는 식재료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경기도내 급식 재료 제조 납품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급식 재료를 납품한 업체 22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법규를 위반한 31곳을 적발해 형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원료나 유통기한 허위표시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준규격 위반, 유통기한 경과 , 위생불량 등 순이었습니다.

경기도특사경은 또,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 명의의 위장업체 8곳도 적발해 교육당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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