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도 로마 전역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4분의 1을 수용하는 쓰레기 처리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금방 잡혔지만, 유독성 물질이 타면서 악취 등이 퍼졌고, 당국은 가급적 실내에 머물며 화재 현장 주변 농작물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쓰레기 처리장의 가동도 무기한 중단되며 수년째 쓰레기 수거문제로 골머리인 로마는 연중 가장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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