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내년 3월부터 자녀 4명 이상을 둔 가정에 최대 5년까지 출산특별장려금 명목으로 매달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넷째 이상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들어갈 때마다 입학축하금 50만원도 지급한다.

강동구는 앞서 20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신설했다.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라고 강동구는 전했다.

출산특별장려금은 자녀를 낳으면 한 차례 지급되는 출산축하금과 달리 막내가 만 5세가 되기 한 달 전(59개월)까지 가구당 매월 2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다음 달부터 지급되며, 가구당 최대 지원 기간은 5년이다.

입학축하금은 각 학교 입학 후 1년 안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가정은 내년 2월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입학통지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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