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16개 시로 확대됐다.

도는 오늘 오후 10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1㎍/㎥이다.

앞서 도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로써 도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16곳으로 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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