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시하는 가성비부터 심리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까지.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가 가성비, 가심비를 넘어 이제는 나심비로 확장되고 있다.

나심비는 '나'와 '심리' 그리고 '가성비'의 합성어로 가격과 성능을 비교한 소비 형태가 아닌 개인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다.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나 자신이다. 평범한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해 특별한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주목하자. 나심비 충만한 해외 호텔 다섯 곳을 비교 분석했다.

베트남 전통 양식이 돋보이는 식스 센스 풀빌라에서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겨보자.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나트랑 '식스 센스 닌 반 베이'

나트랑 최고의 풀빌라로 언급되곤 하는 식스 센스 닌 반 베이. 이곳은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비밀스러운 리조트로 럭셔리한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다.

힐탑 풀빌라, 락빌라 등 전 객실이 풀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객실 내부에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도심과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식스 센스를 참고해보자.

코타키나발루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는 물론 세계 3대 선셋과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스파'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꼽힌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장소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호텔 내 프라이빗 비치를 갖추고 있으며 바에선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 야외수영장은 가족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며 리조트 내 스타 마린을 운영하고 있어 섬 투어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세인트 레지스 호텔은 방콕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방콕 '세인트 레지스 방콕'

방콕은 럭셔리한 호텔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태국 전통 분위기와 현대적인 시설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스타우드 계열의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인 세인트 레지스 방콕으로 향해보자.

세인트 레지스 방콕은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소요, BTS 랏차담리 역과 연결돼 있는 등 환상적인 위치 조건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부대시설로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수영장과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엘레미스 스파가 있다. 애프터 눈 티를 마시며 방콕의 아름다운 선셋을 두 눈에 담아보자.

홍콩 케리 호텔의 인피니티 풀은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홍콩 '케리 호텔'

화려한 도시 분위기 그리고 다채로운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홍콩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이번에는 숙소를 정할 차례다. 나심비를 중요시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추천 숙소는 바로 케리 호텔.

케리호텔은 2017년 오픈한 샹그릴라의 5성급 호텔로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5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빅토리아 하버, 홍콩 섬의 스카이라인, 270도 하버뷰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최근 TV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하늘에서 바라본 갤럭시 마카오 호텔. 화려한 건물 외관과 더불어 마카오 최대 워터파크가 눈에 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마카오 '갤럭시 호텔'

갤럭시 통합 리조트 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갤럭시 마카오 호텔은 태국의 왕궁을 테마로 한 대규모 호텔이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호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파도풀, 인공 해변, 유수풀을 갖춘 워터파크가 구비돼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세계 최초의 위스키 라운지와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어 럭셔리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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