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의 사죄가 있다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외무상이 "말을 조심해야 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 중인 고노 외무상은 기자들에게 "위안부 문제는 한·일 협정으로 완전히, 최종적으로 정착됐다고 믿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또 "'문 의장을 인터뷰한 미국 언론 기사가 본래 의도와 다르다'는 한국 측 설명이 있었다"고 소개하고, "올바른 인식에서 접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