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이 평택 당진항에 보관된 것과 관련해, 평택지역 환경단체가 집회를 열고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시민행동 등 13개 환경단체는 평택당진항 평택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업체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평택항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추가 폐기물 반입을 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 폐기물 처리업체의 농간에 대한민국은 바젤 협약을 어긴  '쓰레기 수출국'이란 오명을 얻었다"며 "악성 쓰레기 보관 장소가 평택으로 결정된 데 대해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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