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89곳을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합계가 1년 전보다 1.4% 늘어난 161조 4천33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91조 7천여억 원에서 81조 7천여억 원으로 11%나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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