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진강산 해병대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19시간만인 오늘 오전 9시 15분쯤 진화됐습니다.

사격 훈련 중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덕정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임야 50ha를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은 소방관과 해병대 장병 등 인력 1천 800여 명을 동원해 밤새 저지선을 구축하고 진압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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