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 공판에선 핵심 증인인 정신과 전문의 장 모 씨가 출석했습니다.

장 씨는 2012년 친형 강제입원 시도가 이뤄질 당시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고 이재선 씨의 조울병 평가 문건과 진단, 보호 신청서를 작성한 인물입니다.

장 씨는 공판에서 "당초 신청서 작성을 거부했으나, 이재선 씨의 증세가 악화하고 있고, 계속 거부하면 책임을 묻겠다는 이 씨의 어머니 명의의 내용증면서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18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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