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단은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사기와 알선수재,공갈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수사단은 어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 7~8시 윤 씨를 서울 양재동 자택 앞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체포영장에는 김 전 차관 관련 뇌물이나 성폭행, 윤 씨와 관련된 한방천하 사건 혐의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수사단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해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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