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혐의는 거짓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서울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자신은 '미투' 열풍 속에서 희생양이 돼, 상습적 성추행범으로 낙인찍혔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범행 장소로 특정된 호텔에 갔는지가 큰 쟁점이 됐고, 신용카드 결제 기록이 나오자 성추행 여부는 따져보지도 못한 채 물러났다며, 후회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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