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김성완&이두아]

오늘의 정치권 이슈인 여러 사안들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 원로 초청 간담회에 대한 뒷말이 무성합니다. 쓴소리를 듣기 위해 만난 자리는 맞습니다만, 우려의 목소리들로 뒷말이 무성한 건 안타까운 일 아닌가요?

[질문2]

그런데 청와대보다 오늘 더 곤혹스러웠던 건 황교안 대표인 듯 합니다. 오늘도 갈 길이 바쁜데 황 대표가 광주에서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산 경호라는 말이 나왔죠? 호남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을 가능성 몰랐을 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광주와 전주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3]

이렇게 황 대표가 전국 투어 투쟁 일정을 벌일 때 당내에서는 과격한 말들로 시민들의 발을 붙잡는 의원들이 있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시점부터 김무성 의원이 이제껏 못냈던 목소리를 작정한 듯 내고 있는데, "폭파해버리자" 까지 나온 건 이미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이 지적 안 될리 몰랐을 김 의원이 아닌데요?

[질문4] 

이번엔 바른미래당으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지도부가 본격 반격에 나서 주목됩니다. 손 대표와 김 원내대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반증이겠죠? 바른미래당 내홍과 주도권 경쟁이 법정 다툼으로까지 비화되나요? 그래도 분당은 어렵다는 건가요?

[질문5]

당내 고민은 민주당도 다를 바 없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과 조응천 금태섭 의원의 공수처 반대에 이어 이번엔 당내서 지역구 감소분에 대한 볼멘소리가 튀어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통 끝에 패스트트랙을 태운 선거법 개편안의 합의안 내용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수도권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겠는데요? 여당 내에서 반란표 충분히 가능하겠죠? 민주당 내에선 "아예 의원 정수를 확대하자"고 하고 평화당은 공식적으로 지역구 축소를 반대하는 겁니까? 어렵게 합의했는데 과연 내년 총선에 적용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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