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프랑스군에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 모 씨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파리발 아시아나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장 씨는 입국장에서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염려해줘서 고맙다"는 짧은 인사를 전했습니다.

장 씨는 이후 국정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조사팀에서 2시간 가량 정확한 납치 경위와 억류 상황 등을 진술한 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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