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중소 버스업체인 남양여객이 노사간 임금교섭 결렬로 파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남양여객 노사는 지난 달부터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노조의 수원지역 버스업체보다 30~40만 원 적은 임금 현실화 요구에, 사측이 동결로 맞서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조합원 140명 중 126명 찬성으로, 오는 20일 최종 조정회의 이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남양여객은 수원과 화성 일대 78대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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