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더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 지속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노력을 각별히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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