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인질극이나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협박성 전화가 수차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신원불명의 남성이 어제 인천공항 헬프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폭발물처리반등에 5차례 전화를 걸어 "승객간 다툼으로 인질극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여객터미널에서 순찰과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하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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