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김병민&김홍국]
내년 여름이면 서울시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도시공원 부지가 사라진다는데, 이 중요한 환경 문제까지도 모두 집어삼키고 있는 정치권 논란들로 오늘도 시끄럽습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폭로한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거셉니다. 총리를 지낸 황교안 대표가 강 의원을 옹호하고 있는데, 보수 인사들도 줄줄이 질타하고 있죠?

[질문2]
강효상 의원과 황교안 대표는 이번 사안이 국민의 알 권리라고 주장하는데 장자연 사건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당하지 않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생활,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당하나요?

[질문3]
이런 가운데 강효상 의원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주미대사관 참사관 K 씨의 변호인이 입장문을 내놨는데요. 강 의원과 친한가, 안 친한가부터 이젠 서로 대립각을 세우는 듯 보입니다. 문제의 외교관 징계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 또한 왜 이 같은 내용을 강 의원에게 줬을까, 그 이유도 따져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류서 소외된 보수 외교관들이 대북 정책에 불만을 품고 저항했을 가능성도 있습니까?

[질문4]
외교부가 통화 내용을 유출한 전 전 주미대사관 참사관 K 씨를 중징계하고 K씨와 강 의원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는데 과연 강효상 의원에 대한 처벌이 가능할까요?

[질문5]
강효상 의원 논란과 함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지난 21일 만찬 회동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번 만남을 제보했다면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야당 측에서 문제 삼을 수 있는 만남이란 것을 몰랐을리 없지 않습니까?

[질문6]
이번 사안을 계기로 '탈정치화'를 약속한 국정원이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사안을 야당들이 위중하게 보는 것은 이전 정권에서의 국정원 총선 개입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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