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황장수&최진봉]

어제 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수석을 포함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현옥 수석의 교체로 '원년 수석'은 조국 민정수석만 남게 됐는데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회전문 인사라며 비판했는데, 이번 인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2]

조현옥 수석은 후임인 김외숙 수석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로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떠나면서 국민들에게 사과한 걸까요?

 

[질문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서 불교식 예법을 지키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결국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뒤늦게 사과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4]

바른미래당이 '혁신위원회'를 두고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안철수계가 제시한 '정병국 전권 혁신위원회'안을 수용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손학규 대표가 '전권 혁신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다시 당내 갈등이 재연되는 모양새죠?

 

[질문5]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정점에서 재판 거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첫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이 열린 417호 대법정은 앞서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은 곳인데요.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죠?

 

[질문6]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도 열렸는데요.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인장을 발부했음에도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집사 김백준 전 기획관의 얘기를 듣지 못하고 이대로 재판 끝날까요?

 

[질문7]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과 과거 검·경 수사에 대한 조사결과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과거사위는 '별장 성접대 동영상'에서 비롯된 김 전 차관의 사건을 2013∼2014년 검·경이 두 차례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해왔는데, 어떤 결과를 내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