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제작된 세계지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보물 1008호 '만국전도'와 양녕대군의 친필 목판 등 도난 문화재를 처분하려던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골동품 업자 50살 A 씨와 70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난 문화재를 입수해 자신의 식당과 비닐하우스에 숨겨 왔다며, 경매 등을 통해 처분하려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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