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가 내년도 필요하다고 요구한 예산규모가 총 5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가 요구한 2020년도 예산·기금 총지출 규모가 498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특히
보건·복지·고용은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과 기초연금 확대 등으로 올해보다 12.9% 늘어난 181조7천억원을 요구했습니다.

기재부는 각 부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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