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6박 8일간 북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 국빈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친교 환담을 시작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 갑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뢰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상회담이 열리는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은 스웨덴의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정착시킨 계기가 된 역사적인 쌀트쉐바덴 협약 체결 장소로 유명합니다.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스웨덴 간 우호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문 대통령 스웨덴 국빈방문을 통해 두 나라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양국 스타트업 기업들 간 협업의 장이 될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스톡홀름에 개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스웨덴 정부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스탠딩】
문 대통령은 스웨덴 국빈방문 일정을 끝으로 6박 8일간의 북유럽 순방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 / 영상편집: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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