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부신 햇살 그리고 연중 온화한 날씨로 인해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힐링 여행지 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석양으로 알려진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은 말을 잇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과 함께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커플이나 가족, 친구 등 모든 여행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기 휴양지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사진=자유투어 제공)

◇ 마무틱섬

다섯 개의 섬들로 구성된 해양 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는 마무틱섬은 호핑투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호핑투어 이외에도 마무틱섬에서는 바나나 보트와 플라잉 피쉬 등 바다 위를 달리는 프로그램과 2인 1조로 이용하는 제트 스키, 낙하산을 타고 푸른 바다를 내려다 보는 패러 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 (사진=자유투어 제공)

◇ 반딧불투어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반딧불 투어.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이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딧불 투어는 코타키나발루의 빈슬룩과 사반다, 클리아스, 나나문 등 네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 (사진=자유투어 제공)

◇ 키나발루국립공원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 해발 4,095m의 높이를 자랑하는 키나발루 산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정상의 웅장한 모습과 말레이시아의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또한 산 중턱에 마련돼 있는 현지인들의 야시장과 과일 가게는 현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열대과일을 직접 흥정하면서 맛볼 수 있다.

키나발루 산이 한눈에 보이는 산장에서 현지 식사를 즐긴 후 유명한 포링 온천에서 천연 유황 온천을 경험해보자. 국립공원의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처럼 살짝 기울어져 있는 사바주청사. (사진=자유투어 제공)

◇ 사바주청사

사바 내 최고층 빌딩인 사바주 청사는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곳이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처럼 살짝 기울어져 있는 건물은 72개의 모든 면을 유리로 장식해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또한 30층 높이의 건물이 한 개의 기둥에 의지한 채 버티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슬아슬한 스릴을 선사한다.

◇ 제셜턴포인트

영국인들이 최초로 상륙했던 선착장이자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객의 90% 이상이 들리는 곳으로 현재는 작은 섬으로 이동하기 위한 보트들의 선착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섬투어나 호핑투어, 반딧불투어, 스노클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보트를 탑승한 후 이동하면 된다. 특히 제셜턴 포인트에서 감상하는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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