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는 언제나 옳다. (사진=플리커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로맨틱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필리핀 '보라카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눈부시게 하얀 '화이트 비치'를 간직한 보라카이는 필리핀 내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휴양지로 손꼽힌다.

섬의 규모는 다소 작지만 해변과 가성비 뛰어난 리조트, 쇼핑거리인 디몰, 먹거리 장터 등 있을 것은 모두 모여 있다.

만약 낮부터 저녁까지 즐길거리가 넘쳐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목하자. 땡처리닷컴과 함께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로맨틱한 액티비티를 살펴봤다.

붉게 물든 석양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추억을 꾸며보자. (사진=플리커 제공)

◇ 선셋 세일링보트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세일링 보트 투어. 보라카이의 석양은 최고 중의 최고로 알려져 있다. 잔잔한 바다 위를 떠다니며 황홀한 노을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로맨틱한 전경을 만끽해보자.

세일링 보트는 온전히 바람에 의존해 방향을 조정하는 무중력 돛단배로 오직 보라카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다.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보라카이 섬을 일주하는 호핑투어. (사진=플리커 제공)

◇ 호핑투어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보라카이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하는 필수 액티비티 중 하나다.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4시간 정도 섬 일주를 한 뒤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겨보자.

바다 한가운데서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환상적인 산호를 만날 수 있으며 현지식 뷔페가 물놀이 후 허기짐을 달래준다.

◇ 스냅 촬영

보라카이에서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면 스냅사진을 찍어보자.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로 로맨틱함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화관, 꽃다발 등 간단한 소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2인 기준 A코스, B코스로 나뉘는데, 연인이라면 선셋 촬영이 포함된 B코스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B코스 촬영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보라카이에서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 마사지&스파

부담 없는 가격의 저렴한 마사지부터 고품격 스파까지 다양한 가격 대의 숍을 갖춘 보라카이. 마사지는 동남아시아 휴양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스파의 천국 보라카이에서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보자.

한편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보라카이 호핑투어는 현지 투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 중 하나"라면서 "호텔 왕복 픽업을 비롯해 전용 방카 선박, 시푸드+BBQ 런치, 열대과일 간식, 한국인 가이드 및 현지 스태프, 프리 다이빙 체험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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