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로망은 바로 아름다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하루가 다르게 무더워진 날씨에 지치는 요즘.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호텔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힐링형 호캉스'가 뜨고 있다.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럭셔리한 해외호텔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랜드마크 호텔로 꼽히는 수트라하버 마젤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전통미가 조화된 객실을 갖추고 있다. 공항에서 1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27홀 골프코스, 5개의 테마 수영장, 레스토랑 및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구비돼 있다.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는 허니문은 물론 가족, 골프여행객까지 모든 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그중 마젤란 리조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리나 클럽 수영장'은 올림픽 규격 크기의 수영장과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를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객실과 바로 연결된 인피니티 풀이 여행에 특별함을 더한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하이난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

하이난 산야(Sanya) 지역에 자리한 메리어트 계열의 초특급 리조트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스파'에선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럭셔리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전 객실 통 유리창으로 돼 있어 탁 트인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하기 좋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븐리 베드가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의 오션 프런트 스위트룸에서는 고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을 즐기며 특별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수트라하버 리조트 단지.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와 퍼시픽 수트라 호텔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트라 호텔'

모던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퍼시픽 수트라 호텔의 객실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해보자.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27홀 골프장과 남지나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해소해준다.

뿐만 아니라 코타키나발루 인기 레스토랑 중 하나인 브리즈 비치클럽에서는 바다와 맞닿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선셋과 식사를 즐기며 최고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가심비 뛰어난 숙소로 손꼽히는 페낭 E&O 호텔.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말레이시아 페낭 'E&O 호텔'

20세기 초, 영국 상류층의 사교 중심지였던 E&O 호텔은 조지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 찰리 채플린, 메리 픽포드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이곳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인피니티 풀, 화이트와 다크 브라운의 조화로운 외관이 마치 영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야자수 정원에서 즐기는 정통 애프터눈 티는 세계 10대 애프터눈 티로 소개될 만큼 유명하다. 품격 있는 정통 영국식 티 세트를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해보자.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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