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자력청이 핵합의에서 제한한 농도 이상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핵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처로 현재 3.67%인 우라늄 농축도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필요한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독일, 영국 등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제한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심각 한 우려를 나타내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란 핵 합의 서명국들과 긴밀히 조율해 공동 전선을 구축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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