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전자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가 에너지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를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받으며 수상기업 중 최다 수상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한국전력은 폐기된 개폐기나 변압기에서 나오는 'SF6가스'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SF6가스 정제장치'를 개발했습니다.

개폐기나 변압기의 절연 용도로 활용되는 SF6가스는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천9백 배나 되는 온실가스로, 전력설비 폐기 시 대기에 누출될 경우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SF6가스 정제장치는 영하 100도씨에서 SF6가스는 고체로, 기타 가스는 기체로 존재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기체를 배출시킴으로써 고순도의 SF6가스만 회수해 전력설비에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습니다.

3.

롯데칠성음료가 다 마신 음료 페트병과 캔을 수거하기 위해 부산지역 4곳에 IoT 분리수거함을 설치합니다.

해당 수거함은 부산 사직구장에 12대, 부산시민공원 6대, 부산대학교와 부산대역에 각 3대씩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IoT 분리수거함을 이용하려면 먼저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이나 캔을 수거함에 넣으면 10포인트가 적립되고, 30포인트부터 칠성사이다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미슐랭 스타셰프 유현수 씨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고속도로 특별박람회'에서 자신이 개발한 휴게소 음식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음식은 공주식 장국밥과 토마토 제육덮밥, 순안식 불고기덮밥, 이북식 두부밥 등 4종류입니다.

유현수 셰프는 이들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시식 기회까지 제공했는데요.

[유현수 / 셰프: 휴게소 음식에도 관심을 좀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휴게소 음식뿐만 아니라 한식이 조금 더 깊이 있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5.

남양유업의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가 2019년 국내외 품질·브랜드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58년 전통의 식품품평회 '몽드 셀렉션' 식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5월 '2019 고객사랑브랜대상', 6월 '2019 소비자가 뽑은 소비자만족대상'을 연달아 받았는데요.

불가리아인의 장수 비법에서 착안해 개발된 불가리스는 지난 1991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9억 병이 판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