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우고 내린 뒤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의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3시 50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아내 한 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A씨가 사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점을 미뤄볼 때 음주사실을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