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제주는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여름은 맑고 푸른 제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이다.

럭셔리한 리조트에서의 휴양도 좋지만 하루 정도는 제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로 일정을 채워보는 게 어떨까.

◇ 아쿠아 플라넷

마치 제주의 바다를 그대로 재현한 듯 아시아 최대 크기와 면적을 자랑하는 초대형 제주 아쿠아 플라넷은 문화와 과학, 동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프리미엄 해양 테마파크다.

실내에 자리하고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쾌적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쿠아리움, 마린 사이언스, 오션 아레나 등 3개의 해양테마로 구성됐으며 바닷속 생태계의 신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바다의 신비를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마린사이언스'가 있으며 해저탐험을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관에서 바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 번개 레이싱

게임 속에서만 즐기던 카트라이더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게임장에서 직접 즐겨보자. 번개 레이싱은 국내 최초 증강현실 카트레이싱 테마파크로 이곳에선 세상에 없던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다.

700평 공간을 가득 채우는 빵빵한 BGM과 게임 사운드, 서킷 곳곳에 나타나는 공격·수비 아이템들이 마치 실제와 같은 특별함을 선사한다.

제주항공 우주 박물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인승은 키 150cm 이상, 2인승 키 100cm 이상 및 5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

◇ 피규어 뮤지엄

키덜트 문화와 피규어에 관심이 있다면 서귀포시에 자리한 피규어 뮤지엄을 추천한다. 예술성을 가미한 아트토이부터 평소 접하기 힘든 피규어까지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오랫동안 수집한 뽀빠이, 철인28호, 로봇 태권브이, 은하철도 999, 포켓몬스터, 미니언즈, 해리 포터, 매트릭스 등 핫 레어 아이템으로만 꾸며진 별관도 놓치지 말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 초콜릿 랜드

초콜릿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먹기만 해도 기분 좋은 초콜릿을 보고 만들고 즐기면서 달콤한 시간을 꾸며보자.

세계 각국의 초콜릿을 전시해 놓은 초콜릿 전시장을 비롯해 나만의 수제 초콜릿&마카롱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초콜릿 몰드 등 준비돼 있는 재료와 도구들로 12개의 특별한 수제 초콜릿으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직접 만든 초콜릿은 예쁘게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