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스트트랙 고소·고발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109명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백 의원은 오전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해 "실질적 피해자인데 황당하지만 형사 사법체계를 존중하기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물리적으로 막아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한국당이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며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 충돌 때 상대 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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