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방장관이 유럽 연합 행정부 수반격인 집행위원회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유럽의회는 현지시간 16일 프랑스에서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747명 가운데 383명이 찬성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폰에어라이엔은 EU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집행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폰데어라이엔은 오는 11월1일 장클로드 융커 현 위원장의 뒤를 이어 EU 행정부 집행위원장에 취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