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이 끝난 뒤 별도로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회동을 마치고 나서 참석자들이 정리하는 분위기에서 문 대통령과 황 대표가 청와대 본관 인왕실 앞 창가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두 분 다 진지한 표정으로 1분 30초가량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다른 사람들은 멀리 있어서 대화 내용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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