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의 목숨을 빼앗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 씨와 현 남편 A씨를 대질 조사했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고 씨를 상대로 다섯 차례 대면조사를 했지만 고 씨는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고 호소한 반면, 남편 A씨는 여전히 고 씨의 살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0시간 넘는 대질 조사에서 고 씨와 A씨가 아들 B군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상반된 진술로 일관했다며 향후 추가 대질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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