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북한의 상업용 무선통신망 구축과 유지를 비밀리에 도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화웨이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며 화웨이가 중국 국영기업인 '판다 인터내셔널 정보기술'과 손 잡고 최소 8년간 북한에서 프로젝트 여러 건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로는 미국산 부품을 상당수 사용하는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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