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갈등과 관련해 "미국이 역할을 할 요량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어제(2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고위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 공동 안보에 좋지 않으니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이 역할을 할 요량이 있다'고 말했다"고 여권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볼턴 보좌관은 '중재'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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