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인 폭우로 오늘 오전 8시 25분쯤 서울 목동에 있는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에 근로자 3명이 고립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 3명이 40미터 지하 저류시설로 내려갔다가 폭우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을 피하지 못해 올라오지 못했다며 50대 구 모 씨는 심정시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무보트 2대와 잠수부 4명 등 구조 인력 36명을 투입해 실종된 다른 2명의 작업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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