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던 20대 프랑스인이 조난 신고를 한 뒤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탈리아 당국의 늑장 수색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학 중인 시몽 고티에는 지난 9일 절벽으로 떨어졌다가 다리가 부러져 긴급조난 신고를 했지만 열흘 가까이 지나서야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지만 최초 신고 접수 이후 28시간이나 지난 뒤 구조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며 의문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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