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 명의로 된 모든 펀드를 공익법인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 동생이 거액의 채무를 갚지 않기 위해 위장이혼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웅동학원'에서도 가족 모두가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또 "향후 '웅동학원'은 국가나 공익재단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며 "가족들이 출연한 재산과 관련해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후보자는 "계속 주위를 돌아보며 '하심'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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