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계약직 취업을 청탁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오늘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2011년 당시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갓 졸업했는데 KT 스포츠단에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 전 사장은 또, 김 의원 딸의 2012년 하반기 대졸 공채 부정 합격이 이석채 회장의 지시였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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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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