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인도법 철폐와 행정장관 직선제 등을 요구하는 홍콩 시위대와 정부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오늘(2일)부터 총파업과 동맹휴학이 예고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콩 내 10개 대학 학생회는 오늘부터 2주 동안 동맹휴학을 예고했고 의료·항공·금융 등 21개 업종 종사자들은 오늘 내일 이틀간 총파업을 벌이겠다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어제(1일) 홍콩 국제공항 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주변도로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불태우는 등 '반중정서'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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