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가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의 습격으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폭풍과 해일이 몰아치며 8살 소년을 시작으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가옥 1만 3천채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니스 바하마 총리는 역사적인 비극의 한 가운데 있다며 피해 규모가 유례없고 광범위하다고 말했습니다.

도리안은 최고 등급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 단계 약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강풍과 해일을 동반한 채 미국 남동부를 향하며 미국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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