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던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증언했습니다.

인천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자순, 전옥남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군대식 훈련을 받고 잠도 못 잔 채 일을 해야 했다"며 "해방 이후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임금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힘겨운 노동에 시달렸다"고 털어놨습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인천지역 단체들은 국회 차원에서 피해자를 위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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