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오는 게 두려운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20∼30군데를 압수 수색을 하는 것은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라며 "조 후보자를 무조건 낙마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후보자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 충돌하는 가운데 이 같은 청와대 관계자 발언은 검찰 수사를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검찰의 조직적 반대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는 청와대의 상황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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