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수감 중인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벌어들인 15조 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놓고 미국과 멕시코 정부의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구스만의 변호인 측은 구스만이 재산을 멕시코 정부로 이전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는데,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넘겨 멕시코 원주민 커뮤니티에 나눠주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법원은 구스만에게 종신형 등을 선고하며 15조 원 대 재산 추징을 명령한 바 있어 구스만의 재산이 멕시코에 넘겨질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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