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이 새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1을 공개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 등 각 사 마다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기자】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폰 11입니다.

혁신기능을 더하는 대신에 광각 카메라 등 기본기 향상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팀 쿡 / 애플 CEO : 차세대 모델 아이폰 11은 새로운 역량과 놀라운 디자인으로 가득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아이폰 11이 99만원,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책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은 뒤 20일 공식판매에 나설 예정인데,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과의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앞서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노트 10 등을 내세워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본격화를 알렸습니다.

[류황원 : 상황에 맞춰서 콘텐츠를 크게 보거나 작게 보거나 맞춰볼 수 있다는게 너무 장점이었던 것 같요.]

LG전자 역시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V50S 씽큐'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고

중국 화웨이는 삼성 갤럭시폴드 발표장에서 자사의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용 통합칩셋 '기린990'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경우 미국 제재 때문에 구글 운영체제를 쓸 수 없어 소비자 판단이 주목됩니다.

[리처드 위 / 中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 :세계 최초의 5G혁명을 담아낸 기린 990입니다. 제 손톱보다 작을 정도로 크기도 매우 작습니다.]

스마트폰 신제품이 쏟아지며 성장세가 둔화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새 바람이 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윤산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봉>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